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 오원만 교수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에 자산을 기부 채납하였다. ‘단풍 우거진 치대 2호관’을 포함한 12점의 작품이다. 오원만 교수는 치과의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양식을 결합해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체로 작품활동을 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정겨운 치과병원’, ‘일엽편주’(一葉片舟) 등 20여점의 미술 작품을 전남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는 사군자(치봉 윤영동 화백), 산수화(정산 백현호 화백), 수채화와 채색화(류신 화백), 그리고 유화(조규철, 김진남 화백)에 대해 가르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러한 자산 기부채납을 통해 병원 분위기가 밝아짐과 동시에, 환자 및 직원들이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바가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 ▲오원만 작가 작품 中 ‘삶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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