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봉사 현장 이미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하 치과병원)은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이하 CDSA)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2일간 경기도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료봉사에는 CDSA 회원 70명과 CDSA 김성훈 지도교수, CDSA 출신 손유탁, 성기원 치과의사 등이 참여했다.

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보존치료 등의 치과치료와 구강병예방, 칫솔질, 틀니관리 교육, 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장애우와 어린이들에 대한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성훈 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는 “이번진료 봉사에는 CDSA 동문 선배들이 기증한 치과진료봉사용 최신 이동식 치과진료세트 4대를 포함한 총 6대의 이동식 치과진료유니트가 사용됐다”며 “진료봉사 기간이 이전보다 하루가 줄었으나 진료의 질과 집중도가 향상돼 오히려 진료혜택을 보신 환자분이 50여 명 가까이 늘어나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