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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동문·교수·전공의 40년 역량 ‘학술축제’ 담았다
관리자
2023-07-27 | | 조회 540 | 댓글0


▲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개원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제공>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이 뜻 깊은 학술행사를 통해 개원 40돌을 기념했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개원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은 지난 1983년 연세대학교 영동병원으로 개원할 당시 2대의 유니트체어로 시작한 이후 현재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5개과 총 42대의 유니트체어를 운영하는 치과병원으로 성장했다.

‘40 Years of Public Service, another 40 Years of Global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획단계에서는 동문들을 위주로 한 소규모 강연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강연 내용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공의 포함 300명이 넘게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교수들뿐 아니라 그동안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쳤거나 근무했던 동문들이 함께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첫 세션에서는 5개과의 주니어 교수들이 ‘외상’이라는 공통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혜선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외상 치아 응급처치의 정립된 프로토콜’이라는 주제로 응급실에서 흔히 만나는 다양한 외상환자의 응급처치를 강의했고, 전미정 교수(보존과)는 응급처치 이후 치아 생활력의 유지여부 판단 및 근관치료 이후의 핵심적인 치료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지현 교수(교정과)는 외상을 받은 치아의 교정치료, 송영우 교수(치주과)는 외상 받은 치아를 수복하는데 있어 생물학적 폭경의 의미와 다양한 수술원리와 방법, 표세욱 교수(보철과)는 외상 받은 치아를 발거하지 않고 수복하는 경우와 발거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의 장단점과 각각의 술식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외상 강연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오랫동안 적용하면서 검증된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외상환자 치료 프로토콜’에 근거한 강연으로 큰 관심을 끌었으며 해당 프로토콜은 이를 원하는 현장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시니어 교수들이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 두 번째 세션의 첫 포문은 허종기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열었다. ‘잘 된 치료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턱관절 장애환자’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턱관절 장애나 근육문제를 미리 인지하지 못해 치료 후 문제를 일으키는 환자를 미리 선별하는 체크 포인트를 자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장재승 교수(보철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심미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전치부에서 이상적인 임플란트 식립 위치의 중요성 뿐 아니라 이미 심미적인 문제가 발생한 임플란트에서 연조직 및 경조직 이식을 활용한 문제 해결법을 공유했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에서 5년간 임상교수를 지낸 송민주 교수(단국대 치과병원 보존과)는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 박정원 치과병원장은 ‘장기간 성공적인 레진치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친 동문들인 차용훈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이주환 원장(치과보철과), 유재현 원장(치주과), 김재훈 원장(교정과)이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정원 치과병원장은 “그동안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이 얼마나 많은 발전을 이뤄 왔는지를 보여드리는 한편 병원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새 병원 프로젝트에 대해 동문들께서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은 축사에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은 서울의 북부와 남부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왔다는 점에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졸업동문, 교수 및 전공의 약 150명이 참석한 홈커밍데이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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